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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와 세상

한낮 창문을 열면 시원? 폭염 속 더 더워지는 잘못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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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습니다.

한국의 여름도 40도 턱밑까지 올라갔습니다. 122년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여름이라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이럴수록 실내 온도 관리가 중요합니다. 문제는 더 시원하라고 우리가 무심코 하는 행동 중 오히려 실내 온도를 더 끌어올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입니다. 

실내온도를 무심코 높이는 대표적인 습관 5가지와, 함께 알아두면 좋은 생활 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한낮에 창문 활짝 열어두기

 

환기는 자주 할수록 좋다?

여름 한낮엔 아닙니다. 바깥기온이 실내보다 높은 시간대에 창문을 열면 뜨거운 공기가 그대로 실내로 유입됩니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엔 창문을 열지 마세요.   

환기는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에 하기

 

2. 커튼, 블라인드 열어두기

낮엔 방 불안 키고 커튼 열기

낮 동안 집을 밝게 유지하려고 커튼을 열어두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실내 온도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햇빛이 유리창을 통과하면서 바닥, 가구, 벽면을 서서히 데웁니다. 특히 남향이나 서향 창문은 오후 시간대에 상당한 열이 실내로 유입됩니다.

한번 데워진 바닥이나 가구는 해가 진 뒤에도 한 동안 결기를 다시 내뿜습니다.

햇빛이 강할 때는 커튼이 가 블라인드 미리 닫기

 

3. 낮 시간에 오래 요리하기

더운데 국수나 삶자

더울 때일수록 시원한 음식을 찾게 되지만, 조리 과정 자체가 열을 발생시킨다는 점을 놓치기 쉽습니다.

가스레인지, 인덕션, 오븐, 에어프라이어, 전기밥솥 모두 사용할 때 열을 방출하는 가전제품입니다. 이 열이 주방에 머물다가 집 전체로 서서 퍼집니다.

조리는 가능하면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하기

 

4. 전자제품 켜두기

안 쓰는 TV 계속 틀어놓기

TV, 컴퓨터, 모니터, 조명 역시 사용 중 열을 발생시킵니다. 특히 소비전려깅 높은 기기는 장시간 켜둘 경우 주변 온도를 서서히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체감상 큰 차이가 없어 보여도, 장시간 누적되면 실내 온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은 꺼두기, 콘센트를 뺄 수 있는 경우 빼놓는 것도 추천   

 

5. 실내에서 빨래 말리기

체감 온도 올리는 습도

젖은 빨래에서 수분이 증발하면서 실내 습도가 함께 올라갑니다. 습도가 높아지면 실제 온도는 그대로여도 체감온도는 훨씬 높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한국 여름은 습한 날이 많아 실제온도보다 더 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통풍이 잘 안 되는 집일수록 그 영향이 더 큽니다.

실내 건조가 불가피하다면 제습기와 함께 사용하거나 환기가 잘되는 공간에서 빨래 말리기 

 

그 외 조심해야 할 습관들

위 5가지 외에도 실내 온도에 영향을 주는 습관들이 있습니다.

 

🌡️에어컨을 켠 방의 문 계속 열어두기 : 냉기가 빠져나가고 더운 공기가 유입됩니다.

🌡️ 냉장고 문을 자주, 오래 열기 : 온도유지를 위해 냉장고가 더 많이 작동하면서, 방출되는 열도 늘어납니다.

🌡️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 목욕하기 : 욕실뿐 아니라 집 전체 온도와 습도를 함께 높입니다.

🌡️ 촛불이나 향초 오래 켜두기 : 작은 불꽃이라도 여러 개, 시간이 지날수록 열 원인이 됩니다.

 

오늘의 요약

환기는 이른 아침이나 밤에 하기

한낮 커튼, 블라인드부터 닫아두기

요리는 아침, 저녁에 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은 꺼두기

실내 빨래 건조는 환기와 함께 하기

 

특히 어르신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가족과 함께 지내신다면 실내 온도와 습도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온열질환은 실외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으니, 내용을 참고하셔서 남은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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